2025학년도 약학과 수시 모집 선발 방법
학생부종합 전형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미적용 대학도 다수
지방학생, 지역인재 전형도 최대한 활용하면 유리.
약학과로 모집하는 대학은 37개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은 16개, 지방 소재 대학은 21개 대학이다.
2025학년도 약학과는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전년도보다 5명 늘어난 1,75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2024학년도보다 19명이 늘어난 1,026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는 2024학년도보다 14명이 줄어든 724명을 선발하여 전체적으로 2024학년보다 5명이 늘어난 1,750명을 선발한다.
[모집시기별 모집 인원]
수시모집에서 전형별로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516명으로 선발 비중이 비교적 높으며,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모집하는 학생부교과 전형은 102명, 지방 소재 대학은 414명이며, 지방 소재 대학 중 일반전형은 256명, 지역인재전형 등으로 158명을 선발하여 지역인재 전형의 비중이 높다.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420명이며 서울 소재 대학에서 196명, 수도권을 포함한 지방 소재 대학에서 224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숙명여대 4명과 아주대 5명이 신설되어 모집인원은 11개 대학 90명으로 늘었다. 이중 부산대 10명, 고려대(세종) 5명은 지역인재 전형에 해당된다.
약학과의 경우 다른 의약학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의 충족 확률이 높아져 입시결과가 상대적으로 낮지 않다는 점도 잊지 말고 지난 2~3개년의 입시결과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선발방법 등의 변경사항을 고려하여 자신의 교과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수준인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형유형별 모집 인원]
▣ 전형별 선발 방법 특징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37개 대학 중 고려대(세종)・단국대(천안)・서울대・성균관대・아주대・원광대・이화여대 등 7개 대학을 제외한 30개 대학에서 516명을 선발하며,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을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대부분의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학생부 100%로 선발하고, 경희대・동국대・경북대는 학생부와 서류평가로 선발하고 차의과학대(CHA학생부교과 전형)・계명대(면접 전형)・인제대(의예약학 전형)은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목포대는 학생부 교과성적과 함께 서류와 출결을 반영하여 선발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변화된 내용은 연세대 추천형에서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새롭게 적용하고, 국립목포대는 과탐 1과목에서 2과목 평균을 반영하고, 지정영역에서 수학을 추가하여 수학과 과탐 포함으로 변경한 동시에 과탐 과목으로 화학 또는 생명과학 응시를 필수로 설정하여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강화하였다.
학생부종합 전형은 경성대우석대인제대를 제외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2024학년도보다 17명이 늘어난 42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333명, 지역인재(지역기회균형 포함) 전형 82명, 정원내 기회균형 전형 5명을 모집한다.
성균관대・이화여대・중앙대(CAU융합형인재 전형)・충남대(학생부종합Ⅰ(서류) 전형)・충북대・한양대(ERICA)은 서류평가로만 선발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변화된 내용은 덕성여대가 덕성인재 전형Ⅰ 서류평가 100%로 20명을 선발했던 것에서 덕성인재 전형Ⅱ로 변경하여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고사를 실시하여 선발하고, 대구가톨릭대는 종합인재전형을 폐지하고, 지역(종합)전형을 신설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24개 대학에서 적용하며, 강원대・경희대・덕성여대・동국대・서울대(일반전형)・성균관대・숙명여대・중앙대・한양대(ERICA)・충북대(학생부종합Ⅰ 전형)・제주대 등 대학은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적용에 따른 유・불리도 반드시 따져볼 필요가 있다.
논술 전형은 숙명여대와 아주대가 새롭게 실시하면서 11개 대학에서 90명을 선발한다. 하지만 고려대(세종)(5명)과 부산대(10명)는 지역인재 전형으로만 선발한다. 경희대・고려대(세종)・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는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고, 가톨릭대・동국대・숙명여대・아주대・중앙대는 논술고사와 학생부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연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서 적용하며, 이화여대와 중앙대는 각각 4개 합 6등급, 4개 합 5등급으로 높은 수준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논술고사 준비와 함께 수능시험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고사 유형은 경희대가 수리논술 + 과학논술(물리학/화학/생명과학 중 택1)을 시행하고 나머지 대학들은 수리논술만 시행한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 선발 방법]
<글쓴이 – 메디홀릭 입시상담소 이훈복 소장>